하월시아 관련 요즘 조직배양(TC)관련 문의가 있어서 안내 드립니다.
다육이 특히 하월시아인 경우 출신이 굉장히 중요하지요.
하월시아의 경우는 특히나 성장이 느려 오래도록 함께 할 아이다보니 더더욱 그런듯합니다.
먼저 다들 아시겠지만 용어에 대한 설명을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간략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자구 - 모체에서 아가를 달면 그걸 자구라 하지요.
자구는 엄마옆에서 한동안 자란후 분리가 되므로 튼튼하고 모체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닮아간다 보면 됩니다.
실생 - 씨앗으로 키운 아이인데 부모의 개체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며 그래서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 나가기 좋은 경우지요.
단 모체의 모습을 그대로 원할 경우에는 아닐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조직배양(TC) - 말 그대로 모체에서 조직을 떼어 배양을 한 건데 모체의 유전자를 그대로 가져왔기에 동일한 모습을 할거로 예상이 되지만
키워보신 분들의 후기를 보면 아무래도 약물로 고성장 시킨 경우라 약한듯 하다 합니다.
통통이와초록이에서는 일본에서 수입되어 들어온 하월시아나 일본수입품의 자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자라서 자구를 내면 자구를 떼어 자리를 잡은 후 판매에 올립니다.
현재까지는 그렇습니다.
작년에 제가 호기심에 저렴한 하월시아들을 경매로 들였습니다.
상점에 문의를 했더니 정확하지 않은 답변을 들었기에 대부분을 조직배양을 중국에서 수입하였다 판단하고 있으며,
그 아이들이 성장하여 판매를 할 경우에는 꼭 표기를 할 예정입니다.
현재 실생도 열심히 하고 있어서 그아이들도 자라면 판매를 할 예정인데
저는 실생하면서 모체만 표기를 하므로 설명에 자세히 히스토리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껏은 설명문구에 보시면 출신을 설명하였는데
앞으로는 이름에도 자구 또는 중묘(자구가 어느정도 자란 상태)라 표기를 할 예정입니다.
우리모두 행복해지려고 식물들을 키우는데요
부디 스트레스 없는 행복한 다육생활 되길 바래봅니다.^^*
veiledfox@K 2019-12-31 00:06:57
믿음이가네요